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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문형배, 서울시립대 로스쿨 교수 되나…"고민 중"

이데일리 채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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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학으로 간다는 생각 없어"
임용 시 2학기부터 헌법 강의 예정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이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초빙교수 지원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권한대행. (사진=연합뉴스)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권한대행. (사진=연합뉴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최근 문 전 대행을 로스쿨 초빙교수로 임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행은 “시립대로부터 임용 공모가 있다는 안내를 받아 절차에 응할지 고민 중”이라며 다만 “공모 절차가 아직 진행이 안 된 상태”라고 했다.

이어 “다른 대학으로 간다는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행이 임용 공모에 지원에 실제 임용이 될 경우 다음 학기(2학기)부터 헌법 관련 강의를 맡게 된다.

서울시립대 로스쿨은 국내 유일의 공립 로스쿨로 현재 김희균 교수가 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교수진으로는 한국헌법학회장,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을 지낸 이상경 교수(헌법), 한국민사법학회장 정병호 교수(민법), 판사 출신 차성안 교수(형사법) 등이 있다.


2019년 4월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된 문 전 대행은 지난달 18일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퇴임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맡은 문 전 대행은 지난달 4일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를 내렸다.

앞서 시립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에 참여했던 박한철 전 헌재소장을 2019년 초빙교수로 임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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