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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도 엑소더스"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줄줄이 홍콩행···"이대로는 AI 미래 없다" 서울공대 매년 130명 이탈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이은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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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생 850명 중 130명 진로 바꿔··· 화학생물공학부·재료공학부 25% 등 돌렸다
부산시, 청년 1인당 최대 100만원 쥐여주는 취업성공 패키지 선보여
R&D·기술수출 경험 갖춘 ‘한미사단’ 바이오 창업계 새 바람 일으켜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인재 유출 위기: 서울대 경제학 교수들이 연봉이 3배 높은 홍콩 과기대로 이직하는 현상이 확산 중이다. 공대 신입생도 850명 중 130명이 자퇴하고 있어 국가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산업 전환 가속화: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내 첫 중대형 전동 지게차를 상용화했다. 중국은 신에너지차(NEV) 판매 비중이 올해 50%에 육박할 전망이다. 올해 4월까지 NEV의 수출량은 52.6% 증가했고, 연말까지는 5.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 새로운 기회 창출: 부산시가 청년 취업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취업성공풀(Full) 패키지’를 도입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한미약품(128940) 출신들로 구성된 ‘한미사단’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문과도 엑소더스···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들 줄줄이 홍콩행

- 핵심 요약: 김진우, 서명환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올 하반기 이후 홍콩 과학기술대 경제학과로 자리를 옮긴다. 서울대 정교수 연봉은 2021년 기준 1억 2173만 원인 반면, 홍콩 과기대는 약 4억 6000만 원으로 3배가 넘는다. 홍콩 과기대는 경제학 분야에도 부임 첫해부터 ‘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제공한다. 또한 자녀의 국제학교 학비와 월 300만 원 수준의 집세까지 부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 서울공대 매년130명 이탈···이대로는 AI 미래 없다

- 핵심 요약: 서울대 공대 신입생 850여 명 중 약 130명이 자퇴하는 문제가 불거졌다. 특히 화학생물공학부와 재료공학부의 경우 25% 가까이가 입학을 포기했다. 코로나19 이후 자퇴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컴퓨터공학 인재들이 해외 빅테크로 진출한 뒤 돌아오지 않는 현상도 심화됐다. 서울대 교수들은 매년 이공계 학생 1000명을 선발해 국가 주도 AI혁신연구원 설립을 제안했다.

3. 부산시·고용노동청, 청년 일자리 통합지원 전국 첫 도입

- 핵심 요약: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이 청년 취업 초기 상담부터 고용 유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청년 취업성공풀 패키지’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청년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청년취업도약지원금’을, 기업에는 청년 1인당 최대 720만 원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지원한다. 총 100억 원 규모로 약 1200명의 청년이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이번 패키지는 단순 채용 지원을 넘어 초기상담부터 기업 적응, 고용 유지까지 청년 고용의 전 주기를 포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R&D역량에 기술수출 경험까지···‘한미사단’이 뜬다

- 핵심 요약: 한미약품 출신 인재들이 바이오 기업을 창업하거나 이직하면서 ‘LG사단’에 이어 ‘한미사단’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안구건조증 신약 ‘레코플라본’ 임상 3상에 성공한 지엘팜텍의 경영진은 한미약품 출신들로 구성됐다. 이관순 전 한미약품 부회장은 신약개발 및 라이센싱 전략 컨설팅 기업 ‘지아디(GID) 파트너스’을 설립했다. 머스트바이오, 차바이오그룹 등에도 한미약품 출신 전문가들이 포진해 R&D와 글로벌 기술수출 노하우를 확산시키고 있다.

5. HD현대사이트솔루션, 국내 첫 ‘중대형 전동 지게차’ 상용화

- 핵심 요약: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4~9톤급 전동 지게차 신모델 8종을 출시했다. 5톤을 초과하는 전동 지게차 출시는 국내 제조사 중 처음이다. 고성능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1시간 충전으로 최대 11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하다. ‘IP67’ 등급 이상의 방수·방진 설계를 적용해 열악한 실외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6. ‘전기차 굴기’ 탄 中 신에너지차 판매, 올 판매 비중 50% 넘나

- 핵심 요약: 중국의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이 올해 4월까지 430만 대로 전년 대비 46.2% 폭증했다. 전체 신차 판매량의 42.7%를 차지했으며, 연말까지 판매 비중이 50%를 초과할 전망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 3290만 대 중 NEV 판매량이 1600만 대로 48.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4월까지 NEV 수출량은 64만 2000대로 52.6% 급증했다.


[키워드 TOP 5]

인재 해외 유출, 이공계 위기, 청년 취업지원제도, 바이오 기업 창업, 친환경 산업 성장, AI PRISM, AI 프리즘






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이은서 인턴기자 euns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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