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나토 6월 정상회의에 한일 정상 등 초청"…대선 후 첫 외교무대?

뉴스1 김지완 기자
원문보기

네덜란드 헤이그서 개최…윤석열, 최근 3년 연속 참석

NHK "이시바 총리와 한국 정상 첫 회동 성사 주목"



지난해 7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7.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지난해 7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7.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다음 달로 예정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한국, 일본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 4개국이 초청을 받게 됐다고 일본 NHK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다음 달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다. 복수 나토 당국자는 이 회의에 'IP4'라고 불리는 나토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인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을 초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이 회의는 미국의 2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정상회의다.

원래 이번 회의에서는 방위비 증액 논의에 집중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과의 개별 회동은 개최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은 파트너국 정상과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개별 회담을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4개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부터 나토 정상회의에 계속 초청받아 왔다. 러시아에 대한 포위망을 유럽 외부로 확대하고, 러시아와 중국이 경제와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데 대응해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관계 강화를 이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2024년에 걸쳐 개최된 3차례의 나토 정상회의에 모두 참석했다. NHK는 다음 달 3일 대선에서 선출되는 한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경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첫 대면 회동이 성사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gw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