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두번째 본선' 이재명 호감도 34→48%…중도층 24%p 쑥[뉴스1 여론조사]

뉴스1 한재준 기자
원문보기

호감 48% 비호감 49%…2022년 조사보다 호감도 14%p 올라

수도권·충청권서 호감이 비호감 역전…2017년來 조사 중 최고치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대권 삼수생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호감도가 지난 대선 때에 비해 급상승했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12~1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이 후보의 호감도'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8%가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호감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49%다.

6·3 대통령 선거가 2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의 호감도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실시된 조사보다 대폭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년 20대 대선을 한 달여 앞둔 2월 8~10일 실시한 조사에서 이 후보 호감도는 34%였다. 3년 만에 14%포인트(p) 올랐다.

2022년 조사에선 전 연령대에서 호감보다 비호감도가 높았던 반면 이번 조사에서 40대와 50대에서는 이 후보에 대한 호감도가 각각 66%, 67%로 비호감도보다 우세했다.

수도권과 충청권의 변화도 돋보인다. 2022년 조사에서 해당 지역의 비호감도가 더 높았는데 이번 조사에서 호감도가 역전했다.


서울과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에서 이 후보 호감도는 각각 51%, 50%, 55%로 비호감도를 앞섰다. 중도층에서의 호감도는 30%에서 54%로 무려 24%P 올랐다.

이 후보가 기록한 48%의 호감도는 한국갤럽이 2017년부터 실시한 동일 조사 수치 중 가장 높다.

이 후보가 처음 대선 출사표를 던진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 전 실시된 한국갤럽 조사(3월 14~16일)에서 호감도는 39%로 이번 조사보다 9%P 낮았다. 2021년 3월 9~11일 실시한 조사(호감도 46%)도 이번 조사 수치보다 2%P 낮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8.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anant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미 첫사랑 고백
    미미 첫사랑 고백
  2. 2라건아 더비
    라건아 더비
  3. 3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4. 4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5. 5조지호 파면
    조지호 파면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