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선 기간, 공직자 정치적 중립 확실히 지켜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선 기간 공직자들에게 정치적 중립을 확실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 대행은 어제(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선거, 국민통합을 이루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안전은 정부의 존재 이유라면서 정부는 예년보다 많은 비와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이번 주 중에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생경제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주 확정된 13조 8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신속하게 교부,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행은 지난달 발생한 SKT 사이버침해에 따른 유심정보 유출 사고를 언급하며,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으니, 해당 부처와 통신사는 대응상황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근본적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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