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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갈등 끝내고 새 파트너십 구축 의향"

연합뉴스 유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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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거부하면 석유 수출 '제로' 만드는 최대 압박"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EPA=연합뉴스]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EPA=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이스탄불=연합뉴스) 유현민 김동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과 과거의 갈등을 끝내고 더 안정적인 세상을 위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 연설에서 이란과 충돌을 피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나는 항상 평화와 파트너십을 선호하며 그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언제든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핵 협상이 실패할 경우 큰 파장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가 '올리브 가지'를 거부하고 이웃 국가들을 계속 공격한다면 우리는 이전처럼 이란의 석유 수출을 '제로'로 만드는 최대 압박을 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 가지는 화해의 손짓을 의미한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오만의 중재로 고위급 핵 협상을 했으며 양측 모두 일단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hyunmin623@yna.co.kr,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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