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2.3 °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뮌헨, 레버쿠젠 공중분해 시킨다...베테랑 CB 합의 완료→초신성 MF까지 영입 도전

인터풋볼
원문보기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나선다. 레버쿠젠이 두 선수를 모두 잃는다면 큰 타격이 될 듯하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뮌헨은 두 명의 이적을 목표로 주요 타깃을 설정했다. 비르츠와 타가 여름 이적시장에 뮌헨에 합류할 예정이다. 비르츠의 경우는 레버쿠젠과의 합의에 달려있다. 타의 경우 뮌헨은 타의 최종적인 의사 결정만 기다리고 있다. 개인 조건 합의는 끝났고 내부적으로도 이적이 승인됐다"라고 보도했다.

타는 레버쿠젠 핵심 수비수다. 2015-16시즌부터 10년 넘게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센터백으로 출중한 수비력을 보유한 선수다. 데뷔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고 지금까지도 녹슬지 않는 기량을 유지하여 레버쿠젠 수비를 이끌고 있다. 매 시즌 리그 30경기 가까이 뛰어주는 '철강왕'의 면모도 돋보인다. 지난 시즌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에 기여했고 DFB-포칼 우승에도 주요한 역할을 했다.

타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뮌헨과 타는 개인 합의를 마쳤는데 레버쿠젠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여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뮌헨은 1년 후를 노렸다. 1년만 지나면 타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되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때가 왔다. 뮌헨은 에릭 다이어의 이탈을 대비하여 타를 영입하려 한다. 플레텐버그 기자의 언급대로 이미 뮌헨은 타와 개인 합의를 마쳤고 최종 결정만 기다리고 있다.

뮌헨은 타 영입에 그치지 않고 비르츠까지 데려오려 한다. 비르츠는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독일 초신성이다. 2003년생으로 나이가 어린데 기량이 출중하다. 2019-20시즌 레버쿠젠에서 프로 데뷔를 마쳤고 2020-21시즌부터 준주전급으로 활약했으며 8골 8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비르츠의 포텐은 지난 시즌부터 확 터졌다. 부상으로 고생했던 2022-23시즌을 뒤로 하고 완벽히 털고 일어나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DFB-포칼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에도 비르츠의 역할이 컸다. 모든 대회 18골 20도움을 기록했다.

비르츠는 레버쿠젠과 2027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데 레버쿠젠은 비르츠를 잡아두려 한다. 레버쿠젠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끊임없이 비르츠를 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환단고기 논쟁
    환단고기 논쟁
  2. 2신유빈 임종훈 WTT 파이널스 우승
    신유빈 임종훈 WTT 파이널스 우승
  3. 3여진구 카투사 입대
    여진구 카투사 입대
  4. 4이성윤 최고위원 출마
    이성윤 최고위원 출마
  5. 5샌안토니오 NBA컵 결승
    샌안토니오 NBA컵 결승

인터풋볼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