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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시장 '기지개'…서울 등 수도권 75% 집중

연합뉴스TV 정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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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일정이 확정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면서 아파트 분양 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이달 모처럼 서울에 신축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되는 등 전국 분양 물량의 75%가 수도권에 집중됩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문을 연 견본주택입니다.


내년에 입주가 시작되는 2,400여 가구 규모 초대형 단지로, 역세권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노근영 / 은평구 현대건설 아파트 견본주택 방문객> "가족이 강북이 생활권이어서 새 아파트 한 번 살아보고 싶어서 오게 됐습니다. 대단지 너무 좋아하고 평지고 그래서. 이런 큰 단지가 잘 없기 때문에 청약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견본주택도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고척4구역을 재개발하는 곳으로 당분간 인근 지역에 공급 예정 물량이 없다는 희소성을 갖췄습니다.

<김한영 /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아파트 분양 관계자> "고척동에서 15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로 선호도 높은 국민주택형 59(㎡), 84(㎡)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83세대 중 일반 분양 576세대를 공급합니다. 오픈 3일 동안 약 2만 5천여 분이 방문해 주셨고"

이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 시장에 1만7천여 가구가 쏟아집니다.


전국 물량의 75%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겁니다.

특히 '공급 가뭄'인 서울에도 4천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고종완 /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전세 가격과 매매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과 새 정부 경기 부양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선 정국을 맞아 구매 심리가 좀 회복이 되었을 때 분양을 하자는 물량이 쏟아지면서"

다만 공사비 폭등으로 인한 높은 분양가가 청약 흥행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달 서울의 국민평형 84제곱미터 평균 분양가는 16억4천만원에 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취재 장지훈]

[영상편집 김미정]

#주택분양 #집값 #분양시장 #아파트 #부동산시장 #부동산 #주택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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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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