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류덕환 "'천하장사 마돈나' 잘 되고 스타병 걸렸었다" [TV캡처]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류덕환이 대학 시절 CC(캠퍼스 커플)를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류덕환, 이정은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 유연석과 류덕환, 이정은은 한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여학생들을 만났다. 이들은 대학 생활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류덕환은 자신의 대학교 생활에 대해 "저는 CC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20살 되니까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천하장사 마돈나'가 잘 되면서 대학교에 영화 하다가 온 애라고 소문이 퍼졌다. 그러면서 제가 스타병에 걸렸다. '나는 스타다'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웃었다. 유재석은 "덕환이가 용기있게 얘기를 해준다. (인기가 많아지면)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다"고 공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