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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정희, 산업화 공도 있어"…친중 논란 정면돌파

연합뉴스TV 문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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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민주당의 열세 지역인 영남권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두고 "산업화를 이끈 공도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친중 논란'에 대해선 정면 돌파를 시도했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 유세가 시작된 지 이튿날, 이재명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부터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잘못한 것도 있지만 "산업화를 이끌어 낸 공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인권 탄압, 불법 위헌적인 장기집권, 이런 거 안하고, 정말 살림살이만 잘하고 나라를 부유하게 만들었으면 모두가 칭송했지 않았겠습니까?"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게 '러브콜'을 보낸 데 이어, 박 전 대통령을 띄우는 우클릭 행보로 중도 보수층 표심을 적극 두드린 겁니다.

<문승욱 기자>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열세 지역인 영남권 표심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위해선 험지에서의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비상계엄의 여파로 이 후보가 보수층 표심을 일부 흡수할 거라는 낙관론과,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된 만큼 보수표가 김문수 후보 쪽으로 결집할 거라는 경계론이 교차하는 상황.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친중 논란'에 정면 돌파를 시도했습니다.

지난해 총선 당시 중국과 대만의 외교 문제를 두고 "왜 우리가 개입하냐"고 말했다가 비판을 받았는데, 맥락을 설명하면서 '실용외교'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겁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중국에도 셰셰하고 대만에도 셰셰하고. 다른 나라하고 잘 지내면 되지, 대만하고 중국하고 싸우든지 말든지 그게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냐 이렇게 말했습니다. 틀린 말 했습니까?"

경북 포항을 찍고 울산까지 찾은 이 후보는 계속해서 부산과 경남 등 영남권 표심을 두드릴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송아해]

[뉴스리뷰]

#이재명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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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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