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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새 감독 ‘원 클럽 맨’ 양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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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코치 21년 동행 이어 지휘봉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원 클럽 맨’ 양동근(43·사진)이 사령탑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양동근 수석코치를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조동현 감독은 지난 3시즌 동안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구단 내부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감독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조동현 전 감독은 2022년 지휘봉을 잡은 이후 3시즌 연속 팀을 봄 농구로 이끌었으나 챔피언결정전까지는 가지 못했다. 2시즌 연속 6강 플레이오프에 이어 올시즌에는 4강까지 진출했으나 창원 LG에 3전 전패로 멈춰섰다. 조 전 감독이 물러나면서 LG 조상현 감독과의 ‘쌍둥이 더비’도 막을 내렸다.

은퇴 후 코치로 현대모비스와 인연을 이어왔던 양동근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는다.

양 감독은 ‘현대모비스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이후 2020년까지 17년간 현대모비스에서만 뛰었다. 양동근이 선수로 뛰는 동안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6회 우승, 챔피언결정전 6회 우승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양동근은 데뷔 시즌 신인상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4회, 챔피언결정전 MVP 2회 수상 등으로 각종 상을 휩쓸었다. 선수 시절 달았던 등번호 6번은 현대모비스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돼 있다.

양 감독은 현역 은퇴 이후에도 현대모비스에서 농구 인생을 이어갔다. 2021년부터 현대모비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해 올시즌에는 수석코치를 맡으며 데뷔 이래 21년간 현대모비스를 떠나지 않았다. 결국 사령탑으로서 새 인생도 현대모비스에서 열게 됐다.

양 감독은 “인생의 반을 함께해온 마음의 고향이자, 저를 아껴주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있는 울산에서 감독 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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