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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조선통신사' 된 K컬처…오사카 엑스포를 달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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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 조선통신사는 문화 사절, 외교 사절 역할을 했는데 이제는 우리 드라마, 우리 음악, 우리 음식 같은 'K-컬처'가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 엑스포에 선보인 'K-컬처', 정원석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조선통신사 행렬을 이끌던 특사가 탔던 배가 261년 만에 오사카항으로 들어왔습니다.

고증을 거쳐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했습니다.


조선통신사 행렬은 이런 배 6척에 나눠타고 들어왔습니다.

그럴 때면 이런 기항지마다 일본인 인파가 몰려들어 통신사 행렬을 반갑게 환영해 주곤 했다고 합니다.

[가와바타 아야카/대학생 : 초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통신선의 일러스트가 있었는데 진짜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응모하게 되었습니다.]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을 맞아 한국관에서 출발한 통신사.

'그랜드링'을 따라 행진합니다.

취타대의 흥겨운 음악과 사물놀이가 어우러지자 인파가 몰려들어 함께 즐겼습니다.


한복을 곱게 입고 부채춤도 선보였습니다.

[토모에 준코/엑스포 관람객 : 감동했어요. 뭔가 따뜻한 느낌…마음에 와닿았어요.]

한국 길거리 음식 이벤트에 긴 줄이 늘어서는가 하면 요리 교실이나 시식 행사에도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맛있어요. 맛있어요.]

오징어 게임 등 한국 콘텐트는 어디서든 쉽게 다가갔고,

[알레한드라/멕시코 : 매력적이에요. 여기 와서 보니 재밌어요. 다음 여행으로 (한국에) 가려고요.]

발걸음을 이끄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마이코·유카코/엑스포 관람객 : 서울·부산·포항·울산·대구·경주 가봤어요. 이번엔 제주도를 가볼까 해요.]

'문화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과거 조선통신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용 김무연 / 영상편집 류효정]

정원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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