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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재판부 "연내 심리종료"…'윤 1심 선고' 내년 초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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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과 관련해 재판부가 올해 안에 심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대로면 계엄 이후 1년 남짓한 시점인 내년 초에 1심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2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 3차 공판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 25부 재판부는 '올해 안에 심리 종료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지정된 28번 기일에 더해 추가로 9번의 기일을 더 지정하겠다고 윤 전 대통령 측에 고지했습니다.


지귀연 부장판사는 "올해 안에 심리를 종료하려면, 이 정도 기일을 확보해야 할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올해 안에 심리를 끝내면 내년 초 선고가 유력해집니다.

법원은 통상 연초인 2~3월에 정기 인사를 단행해 왔기 때문에 내란 재판부가 이런 점을 고려해 인사가 나기 전에 결론을 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은 두 전직 대통령의 사례를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약 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6개월 만에 1심 결론이 나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올해 1월 26일 기소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인 데다 증인 수와 증거량이 방대한 만큼 심리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재판부는 '심리의 마무리 시점'을 올 연말까지로 못박았습니다.


[영상편집 이지혜 / 영상디자인 한영주]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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