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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드론 배송 시작... 무게 10kg 확대·운영시간 연장

프레시안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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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한림읍 비양도에서 올해 첫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드론 배송 현장.ⓒ제주도

▲드론 배송 현장.ⓒ제주도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배송 무게와 운영 시간이 대폭 확대돼 부속섬 주민과 관광객의 물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주최로 열린 ‘2025 비양도 탐조대회’ 참가자 100여 명에게 쿠키와 머핀을 드론으로 배송했다. 이날 저녁에는 비양도에 체류 중인 관광객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한 치킨이 드론을 통해 배달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드론 배송 사업은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배송 무게는 기존 3㎏에서 10㎏으로 약 3배 늘었고, 운영 시간도 기존 수금요일 오후 4시부터 8시에서 수토요일 오후 4시부터 10시로 확대됐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도서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을 국토부에 제안하며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 5차례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총 39억8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비양도를 시작으로 드론 기체 검사와 비행 테스트를 거쳐 오는 5월 말에는 가파도, 7월 중순에는 마라도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드론 실증도시 사업과 병행해 전국 최대 규모인 1283km²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드론 배송뿐 아니라 AI 기반 대규모 행사 안전 모니터링, 유선 드론을 활용한 긴급 대응 시스템, 관광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실증과 상용화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드론 배송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부속섬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드론 행정 서비스 확대로 생활 편의를 높이고,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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