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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세 번째 TK행..."저도 꽤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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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선 기간을 포함하면 3번째로, 당 입장에선 '험지'로 분류되는 대구·경북 지역을 찾았습니다.

자신도 꽤 쓸만한 구석이 있다며, 이념이나 색깔을 떠나서 능력을 보고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두 번째 장소로, 산업화의 중심지인 대구·경북과 울산을 찾았습니다.


산업화를 이룬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로를 치켜세우며, 자신의 공약인 '에너지 고속도로'도 경부고속도로 건설에서 발상을 가져온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습니까? 필요하면 쓰는 거고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이면 버리는 거죠.]

특히 보수 세가 강한 지역인만큼, 정치인들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이곳 대구에서도 '충직한 일꾼'을 뽑아달라며, 보수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안동을 고향으로 뒀는데도 왜 자신에겐 '우리가 남이가'를 해주지 않느냐며 자신도 꽤 쓸만한 구석이 있다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재명이가 남이가?'라고 한 번 해주시겠습니까? 내가 지역주의 하잔 얘기가 아닙니다. 이재명도 한 번 써보세요.]


이 후보가 지난 9일 이후 나흘 만에, 경선 기간부터 따지면 벌써 3번째로 대구·경북을 찾은 것은, 소외된 지역 없이 샅샅이 훑으며 중도층을 공략하겠다는 기조가 반영됐단 분석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진정한 보수와 합리적인 보수와 합리적인 진보 개혁 세력이 경쟁하는 그런 상식적인 사회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민주당은 지난 대선 20%대 득표에 머물렀던 TK에서 이번 대선에선 득표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내일(14일)은 부산부터 경남 거제까지 PK 지역을 중심으로 영남권 유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전대웅
영상편집 : 김희정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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