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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 결승전 주심, '승부조작 징계' 심판...담당 경기서 '맨유 무패, 토트넘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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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우승에 도전하는 손흥민으로서는 조심해야 할 소식이다.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돌아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그야말로 '멸망전'인 상황.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7위로 강등권 제외 최하위이며 맨유는 한 단계 위인 16위다. 두 팀이 프리미어리그 순위로 유럽대항전에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UEL에서 우승하여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따내는 수밖에 없다. 이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UCL 진출도 무산되며 다음 시즌 이적시장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밖에 없다. 또한 우승 트로피도 없기에 '역대 최악의 시즌'으로 기록되는 건 당연한 순서.


이 경기를 주관할 심판이 발표됐다. 주심에는 독일 국적 펠릭스 츠바이어, 부심은 독일 국적 로베르트 켐퍼트, 크리스티안 디츠, 대기심은 이탈리아 국적 마우리치오 마리아니다. VAR에도 독일 국적 심판이 배치됐다.

이 중에서 주심 츠바이어 심판의 과거 이력이 화제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12일 "한때 승부조작에 연루된 혐의로 심판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던 츠바이어가 UEL 결승전을 주관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구체적으로 당시 상황을 전했다. 매체는 "츠바이어는 2006년 다른 심판 로버트 호이저로부터 250파운드(47만)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6개월 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호이저는 영구 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츠바이어는 이 계획을 폭로한 것을 인정받아 감형된 6개월 정지 처분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다른 논란도 있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2021년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츠바이어는 주심을 맡았는데 뮌헨에 페널티킥을 주었다. 마츠 훔멜스의 핸드볼을 두고 말이 많았는데 당시 도르트문트에 있던 주드 벨링엄은 경기가 끝나고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전에 승부 조작을 한 심판에게 무엇을 기대하겠나"라고 말한 뒤 4만 유로(6,300만)의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따.

츠바이어 심판이 주관한 맨유 경기에서 맨유는 4경기 2승 2무를 기록했고 토트넘은 2경기 1무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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