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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박정희 위대한 지도자"…이준석도 대구로

SBS 이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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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대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보수의 적자임을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하루 종일 대구에 머무르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어서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 운동 이틀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어제(12일) 이어 오늘도 대구를 유세의 거점으로 삼았습니다.

오늘 첫 일정으로 대구 신암선열공원 독립운동가 묘역을 참배했는데, 방명록에는 '순국선열 정신', '위대한 대한민국'이라고 적었습니다.


대구 경북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한 김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젊었을 때는 박 전 대통령에 반대했지만, 위대한 지도자임이 틀림없다며, 대구 경북이 박 전 대통령을 낳았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박정희 대통령 묘소에 가서 '당신의 무덤에 침을 뱉던 제가, 이제 당신의 무덤에 꽃을 바칩니다.'(라고 참회했습니다.)]


대구 방문을 마친 김 후보는 바로 울산으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김 후보는 울산의 대표 지역 산업인 조선업의 우수성을 추켜세운 데 이어, 연구 개발 분야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연구개발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는 도시로 반드시 지원하겠습니다!]


바로 부산으로 향한 김 후보는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대구로 향했습니다.

대구 죽전네거리에서 출근길 유세를 진행한 데 이어 경북대에서 '학식 먹기 행사'를 진행하며 대구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앞으로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후보는 바로 저 이준석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 한 라디오 방송에선 구시대적인 선거 전략으로는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며, 단일화에 응할 생각이 없단 뜻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에 대구의사회관에서 지역 의료계와 간담회를 갖고 의대 정원 확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저녁에는 대구 2·28 공원에서 집중 유세를 벌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박현철·김용우, 영상편집 : 이재성)

이경원 기자 leek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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