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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 민주당 유세 차량·현수막 훼손 잇따라…경찰, 수사 중

연합뉴스 류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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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 현수막 훼손돼 수사 의뢰…삼척서는 타이어 훼손
견인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유세차량[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견인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유세차량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현수막과 유세 차량이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후보자 현수막을 훼손한 신원미상자 A씨에 대해 이날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39분께 동해시 북평동 이원사거리 인근에 게시된 이재명 후보 현수막 1매를 훼손한 혐의다.

이번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 중 현수막 훼손 사건은 전국 최초다.

공직선거법 제67조(현수막)에 따라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한 자는 같은 법 제240조(벽보, 그 밖의 선전시설 등에 대한 방해죄) 제1항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는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며 "유권자에게는 선거와 관련한 현수막, 선거 벽보 등을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삼척에서는 이재명 후보 유세 차량 타이어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삼척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삼척 성내동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 유세 차량의 타이어를 칼로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있던 민주당 관계자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만취 상태였던 A씨는 민주당 관계자 등에게 욕설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훼손된 차량은 예비 타이어로 교체한 뒤 수리점으로 견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당 활동 여부, 범행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타이어가 훼손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유세차량[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어가 훼손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유세차량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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