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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 여사, '14일 소환통보'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

중앙일보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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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기고 있다. 전민규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기고 있다. 전민규 기자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오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14일 출석하라는 검찰의 통보에 응하지 않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오는 14일 김 여사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김 여사 측이 이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여사 측은 특정 정당의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조사가 강행되면 추측성 보도가 양산돼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김 여사 측에 14일 검찰청사로 나와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김 여사는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고, 그 대가로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공천받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같은 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공천에 개입하고, 지난해 총선에서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에 출마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도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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