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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대립 속 대선…경찰, '최고 수준' 후보자 경호

연합뉴스TV 나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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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 정국을 겪으면서 우리 사회는 큰 갈등을 겪었습니다.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대립했는데, 이런 흐름 속에 대선이 치러지면서 긴장감도 높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후보자들에 대한 경호도 최고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까지 광장은 둘로 쪼개졌습니다.

<현장음> "탄핵해! 탄핵해!" "탄핵무효! 탄핵무효!"

극한 대립 속에 정치인을 겨냥한 폭력 행위도 벌어졌습니다.


헌재 앞 기자회견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에게 벌어진 계란 테러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누가 던졌는지 확인해주세요."

이번 대선은 극단적인 정치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치러지는 만큼 선거 기간 후보자들에 대한 테러 등 폭력 행위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갈등 수준이 높아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시기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감안해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경호는 크게 강화됐습니다.

경찰은 24시간 밀착 경호에 나설 180명의 인력을 선발했는데, 이는 지난 대선 때보다 30여명 더 많은 수준입니다.

후보자가 유세에 나설 경우 지역 사정에 밝은 해당 지역 경찰관서도 나서 취약지를 사전에 살피고, 인력을 확대한 신변보호팀을 가동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호영 / 경찰청장 직무대행(지난달 9일)>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집중 단속 대상으로 해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경찰은 개표가 마감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도 최근 사회적 갈등이 심화하는 점을 고려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최고 수준의 경호·안전 조치를 취할 것을 경찰에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그래픽 심규택]

#대통령선거 #경찰 #대선 #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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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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