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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편 초청 無' 78회 칸영화제 개막…레드카펫 위 노출 없다 "누드 드레스 금지"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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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칸국제영화제 측이 레드카펫 위 과한 노출 의상을 금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각) 칸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복장 규정 지침을 발표하며 "레드카펫에서 완전히 노출된 몸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이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람은 레드카펫 입장이 금지된다"며 이 규정이 공식 상영과 기자회견 등 모든 공식 행사에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칸영화제 측은 이어 부피가 과도하게 크거나 지나치게 긴 드레스 등도 제한한다면서 이 의상들이 레드카펫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상영관 내 착석을 방해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제78회 칸영화제가 오늘(13일) 개막하는 가운데, 영화제 측은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개정된 드레스 코드를 알리며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전해질 스타들의 드레스 패션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열린 74회 영화제 당시에는 모델 벨라 하디드가 상체 보디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착용하고 레드카펫 위에 서 주목 받기도 했다.


한편 78회 칸영화제는 이날 오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한국 장편 영화는 경쟁 부문을 포함해 초청받지 못했다. 홍상수 감독은 국내 영화인으로는 6번째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사진 =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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