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이, 암 투병 고백 후 "해를 볼 수 있을 거란 상상 못 해" : zum 뉴스

[서울=뉴시스] 이솔이.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5.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개그맨 박성광 아내이자 인플루언서 이솔이가 일본 여행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13일 인스타그램에 "해를 볼 수 있을 거란 상상도 못 했다"며 사진을 올렸다.

이어 "시부야에서 호텔을 잡으면 근처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요요기공원, 다이칸야마,아오야마 쭉쭉쭉 걸어 다닐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했다.

"걷기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추천. (대신 하루 만 오천 보는 걸어야 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이솔이는 일본 거리에서 바나나를 들고 따스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하얀색 긴팔 티셔츠에 레이스 원피스를 레이어드 착용해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

누리꾼들은 "청량하다" "헤어스타일 멋지고 의상이 아름답다"고 반응했다.

앞서 이솔이는 이솔이는 지난달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다.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고 썼다.

이어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응급실에 오가며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다. 지금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솔이는 박성광과 2020년 결혼했다.

부부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