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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家 초저가경쟁] 고물가 시대....유통가 '가성비' 전쟁

아주경제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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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5000원까지...6단계 균일가 정책
매출 4조 클럽 눈앞...5000억원 성장폭 기록
서울 시내 다이소 매장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다이소 매장 [사진=연합뉴스]


"저렴해야 산다."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이 선택한 것은 '가성비 제품'이었다.

유통업체 대부분이 초저가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것은 '가성비 성지' 다이소였다. 균일가 정책을 앞세워 경기불황에도 매출 ‘4조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3조9689억원, 영업이익 3712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41.8% 늘었다.

다이소는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 2022년 2조9457억원에서 2023년 3조4604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엔 4조원에 육박했다. 해마다 5000억원 수준의 성장폭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효자품목으로 떠오르는 건강기능식품의 선전과 패션 뷰티제품의 성장세가 더해진다면 올해 매출 4조원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오늘배송’ 무료 서비스를 도입해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서울 강남·서초·송파 일부 지역에서 ‘오늘배송’ 서비스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소비자가 다이소몰 앱을 통해 오후 5시 이전에 주문하면 인근 매장에서 상품을 준비해 당일 배송한다.


다이소의 핵심 성공 비법은 저렴한 가격에 있다. 더구나 품질도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고객이 몰릴 수밖에 없다. 모든 제품을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등 6가지 가격으로만 판매하는 '균일가' 정책도 주효했다.

한번 방문한 손님들은 더 많이 지갑을 열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다이소의 연간 평균 객단가는 1만7400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3년 전인 2021년(1만5192원)과 비교해 14.2% 상승한 수치다.

다이소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높은 품질의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자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의 기본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정연우 기자 ynu@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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