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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문수 닉네임은 안 돼요"…스벅, 대선 때까지 정치인 이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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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앱입니다.

닉네임에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등 대선 후보 7명의 이름을 넣어보니 사용할 수 없다고 나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름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음료를 주문한 고객의 별명을 불러주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끔 재미난 별명들이 매장 내에서 불리면 웃음이 터지는 재미 요소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를 맞아 특정 정치인들의 이름이 매장에서 불리면 갈등이나 민원이 생길 수 있어서 사용할 수 없게 제한한 겁니다.


또 스타벅스는 정치나 종교적 중립을 저해하거나 욕설, 불편하게 들리는 별명은 차단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이번 별명 제한은 대선이 끝나면 풀릴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영선)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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