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해리 매과이어가 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장에서 포착됐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4-25시즌 EFL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에서 브리스톨 시티에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도 3-0으로 승리한 셰필드는 합산 스코어 6-0으로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 올랐다.
전반전부터 셰필드가 앞서갔다. 전반 41분 키퍼 무어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전 들어 셰필드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7분 구스타보 해머, 후반 38분 칼럼 오헤어가 연달아 득점했다. 셰필드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그런데 이날 의외의 인물이 경기장을 찾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매과이어가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매체는 "매과이어는 셰필드가 브리스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유가 있었다. 매과이어는 셰필드 유스 출신이다. 지난 2010-11시즌 도중 데뷔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2011-12시즌엔 셰필드 올해의 영 플레이어와 올해의 선수를 동시에 차지했다. 2012-13시즌과 2013-14시즌에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매과이어는 2013-14시즌까지 166경기 1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헐시티, 레스터 시티 등을 거쳐 지난 2019-20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다. 매과이너는 자신의 고향팀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한편 셰필드는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 올랐다. 아직 결승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선덜랜드와 코번트리 시티 경기 승자와 만난다. 1차전에선 선덜랜드가 2-1로 승리했다. 웸블리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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