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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임신' 김지혜, 낙상 사고 충격에 휴식…"직원들이 대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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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사진=김지혜 SNS

사진=김지혜 SNS


쌍둥이를 임신 중인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낙상 사고 후 근황을 알렸다.

김지혜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괜찮아요, 팔만 보호대를 하고 있는데 이번주만 푹 쉬면 움직임에는 무리가 없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무사해서 너무 다행이에요"라며 낙상 사고 후 근황을 알렸다.

앞서 이지혜는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집에서 발이 걸려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어 배 부분 정면으로 넘어지게 됐다"며 "남편이 거실에 있다가 달려와 119 신고를 했고, 아이들이 건강한지 빨리 확인하고 싶었지만 차 안에서 피 말리는 시간이 계속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지혜는 "여러 병원에 아무리 전화를 해도 자리가 없고 산부인과 선생님이 안 계셔서 몇 시간 동안 병원에 갈 수 없었다. 몇 시간 후 아침, 근처 병원에 가서 첫 진료를 받고 왔는데 다행히도 아기들은 모두 건강. 심장소리 듣는순간 얼마나 눈물이 흘렀는지 모르겠다"며 "태어나기도 전부터 아이들을 못 지킨 거 같아 좌절감과 미안함이 가득하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캣츠로 데뷔한 김지혜는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에이스)과 결혼했다. 그는 최근 결혼 6년 만에 시험관에 성공하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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