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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PC 시대라더니…인텔, 새로운 칩보다 구형 칩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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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AI PC 시대가 열렸으나, 소비자들은 여전히 구형 노트북을 선호하는 추세다. [사진: 셔터스톡]

 AI PC 시대가 열렸으나, 소비자들은 여전히 구형 노트북을 선호하는 추세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PC 시대가 열렸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구형 노트북을 선택하는 추세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인텔이 AI 칩 수요 부진 속에서 오히려 구형 칩의 수요가 높아져 공급 부족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인텔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새로운 AI 지원 칩이 탑재된 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저조했으며, 12~14세대 인텔 코어 i 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예상외로 높아 구형 칩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구형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AI 기능을 강조한 신형 노트북은 가격이 높고, 소비자들은 실질적인 성능보다 가격을 우선시하고 있다. 또한, 인텔이 '코어 울트라'(Core Ultra)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도입하며 기존 '코어 i7'(Intel Core i7) 브랜드를 버린 것도 소비자 혼란을 가중시켰다.

또한, AI PC의 핵심 기능인 NPU(신경처리장치)는 기대만큼 활용되지 않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같은 AI 기능이 보안 강화, 성능 향상, 오프라인 기능을 제공한다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사진·영상 편집이나 AI 모델 생성 같은 작업은 엔비디아 GPU가 탑재된 시스템에서 더 잘 작동한다. 결국, AI PC는 '코파일럿+ PC'라는 마케팅 요소일 뿐,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가치는 크지 않다.

결국, 소비자들은 AI 기능보다 가격과 성능을 우선시하며, 인텔과 AMD의 신형 AI 칩보다 구형 모델을 선택하고 있다. 인텔의 AI PC 전략이 재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당분간 익숙한 구형 노트북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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