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시스] 한 시민이 양귀비꽃밭을 산책하고 있는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2025.05.13.photo@newwsis.com |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 관내 곳곳에 장미와 개량 양귀비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고 잡고 있다.
오산천일원에는 개량 양귀비꽃인 캘리포니아 양귀비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고 고인돌공원에는 장미꽃이 개화하면서 축제를 앞두고 있다.
시는 5월의 여왕, 장미와 함께하는 '2025 OH! 해피 장미빛축제'를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세교 고인돌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오산=뉴시스] 오산장미빛축제 포스터 (사진=오산시 제공) 2025.05.13.photo@newsis.com |
이곳에 심어진 장미품종은 '데임드꼬르(Dame de Coeur)', '벨베데레(Belvedere)', '로즈어브샤틀렛(Rose of Ch?telet)' 등이다.
'데임드꼬르' 장미는 자줏빛 붉은색 큰 겹꽃으로 마치 벨벳과도 비슷한 느낌아 특징이다.
'벨베데레'는 오렌지 피치 색상의 대형꽃을 피우며 강한 향기가 특징이며 '로즈어브샤틀렛'은 진한 분홍에서 카민핑크색까지 있으며 꽃이 풍성하고 은한 향기가 특징이다.
약 5300㎡ 면적에 걸쳐 약 2만2000본이 식재돼 도심 장미공원으로는 규모가 손꼽힌다.
축제장에는 포토존과 문화공연,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시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향기로운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미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은 오는 6월8일까지 운영된다.
[오산=뉴시스] 오산천 양귀비꽃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2025.05.13.photo@newsis.com |
오산천 남촌대교 아래에서는 캘리포니아 양귀비가 주황빛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펼치고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꽃들과 함께 걷다 보면 마치 도심 속 작은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시는 꽃을 매개로 한 자연 속 힐링 공간이 시민들에게 여유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이 도심공원에서 편안히 가족들과 향기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세심히 관리하고 있다" 며 "시민이 행복한 오산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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