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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 대응 실질 해법 모색

프레시안 지정운 기자(=순천)(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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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기자(=순천)(zzartsosa@hanmail.net)]
▲'FGI 협의체' 회의ⓒ전남테크노파크

▲'FGI 협의체' 회의ⓒ전남테크노파크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2025년 1분기 전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FGI(Focus Group Interview) 협의체'를 열어 현장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인 이번 회의는 나주 오량·노안 농공단지와 순천 율촌제1일반산업단지 등 에너지 산업 관련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정부 정책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FGI 협의체에는 전라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에너지 산업 현황 및 정부 지원사업 소개 △기업의 위기 상황 체감도 △내·외부 애로사항 및 정부 정책 제언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기업 대표들과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전기요금 인상 △청년 채용의 구조적 어려움 △국내 수요처 발주 감소 등의 위기 요인을 진단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제도 개선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최근 대내외적인 산업 환경 악화 속에서, 전력 사용량이 많은 제조 중소기업들은 전기요금 부담과 수요 위축, SW 개발자 확보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FGI 협의체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부 및 유관기관 정책과 연계함으로써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의 회복과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체계 구축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2023년부터 추진 중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를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안정성과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비수도권 12개 시·도에 위기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전국 단위의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정운 기자(=순천)(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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