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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S&P500 지수 편입…주가 급등

연합뉴스 김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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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상장 후 4년 1개월만…시간외 거래서 9% 이상 올라
美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S&P500 지수 편입…주가 급등

코인베이스 로고[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코인베이스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 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에 편입됐다.

12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미 금융 서비스 기업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Discover Financial Services)를 밀어내고 오는 19일부터 S&P500 지수에 편입된다.

S&P500 지수는 미국 증권 시장에 상장된 대형주 500개 기업의 주가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미국 경제의 건전성과 전반적인 주식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코인베이스의 S&P500 지수 편입은 2021년 4월 상장한 지 4년 1개월 만이다.

S&P500 지수 편입은 일정 규모 이상의 시가총액과 유동성, 가장 최근 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누적 이익 등을 토대로 결정된다.


코인베이스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20억3천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6천56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90% 이상 급감했다.

CNBC 방송은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가치 급등과 주요 기관들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에 대한 규제 승인 획득으로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더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3.96% 상승한 코인베이스 주가는 S&P500 지수 편입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9.49% 급등했다.


S&P 500에 편입된 주식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가 해당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 때문에 대개 가치가 상승한다.

다만, 코인베이스의 이날 종가는 207.22달러로, 최고가였던 2021년 말 357달러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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