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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민사회 "내란잔당 청산... 차별 없는 민주공화국 실현 촉구"

프레시안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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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6·3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주 시민사회가 다시 광장에 집결했다.

▲지난 5일 열린 제주 농민대회(본문무관).ⓒ프레시안

▲지난 5일 열린 제주 농민대회(본문무관).ⓒ프레시안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이하 윤석열퇴진 제주행동)은 지난 10일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내란잔당 청산! 사회대개혁 실현!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해 차별 없는 민주공화국 실현을 촉구했다.

이날 대회에는 노동자, 농민, 여성, 청소년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 전반의 구조적 개혁 필요성을 역설했다.

임기환 윤석열퇴진 제주행동 상임공동대표(민주노총 제주본부장)는 대회사에서 “윤석열 파면 이후 열린 조기 대선에서도 광장의 목소리는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 잔당의 청산은 역사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내란을 종식하겠다는 각오로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은 민주공화국 실현을 위한 사회대개혁 입법을 약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민주헌법과 평등헌법으로의 개헌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 구조를 타파해야 한다”면서 “시민의 민주적 통제가 가능한 차별 없는 국가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현장에서는 전봉준 트랙터 3차 투쟁단의 호소문도 낭독됐다.

고경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사무처장은 “대통령 이름이 바뀐다고 농민의 삶이 달라지지 않았다”며 “농민은 윤석열이 탄핵된 세상에서 또다시 트랙터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산물 수입 중단, 무상급식 확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등 농민의 생존을 위한 요구사항을 각 정당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양희주 제주여민회 사무국장은 지난 겨울부터 이어져 온 도민대회의 자유발언을 소개하며 “정치권은 광장의 절박한 외침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선이 시민의 시간과 따로 흐르는 지금, 광장의 정신을 반드시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광장의 목소리를 지우지 마라! 지금 당장 사회대개혁 약속하라"며 "광장의 힘으로 지금 당장 내란잔당 청산하고 사회대개혁 실현하자"고 촉구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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