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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관세수입 월간 최고치 163억 달러...트럼프 관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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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올해 초부터 부과한 관세 반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업인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업인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4월 미국의 관세수입이 급증해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미국의 지난달 관세수입이 163억 달러(약 23조1623억 원)로, 전월보다 76억 달러 더 징수됐다고 밝혔다.

2025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미국이 벌어들인 관세수입은 총 633억 달러로 이 역시 직전 회계연도 동기 대비 154억 달러 늘어난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새로 도입된 관세가 정부 회계에 수입으로 나타나기까지는 약 한 달이 소요된다.

따라서 4월 인상분은 올해 초부터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철강‧알루미늄 관세와 멕시코‧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 상호관세 등이 포함된 관세수입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WSJ는 분석했다.

다만 관세수입이 급증하는 동시에 재정 적자도 여전하다고 WSJ는 짚었다. 이번 회계연도 4월까지 적자는 1조5000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23% 큰 상황이다.

[이투데이/정영인 기자 (o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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