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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대선 공약' 경쟁…후보별 1호 공약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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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들은 대통령이 되면 지키겠다는 '10대 공약'을 일제히 내걸었습니다. 이재명·김문수 두 후보가 앞세운 건 경제였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부처를 개편해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을 제시했습니다.

AI 인공지능 등 신산업을 집중육성해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K-콘텐츠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경제가 사는 길을 선택할 것인지, 경제 폭망의 길을 계속 갈 것인지가 지금 이 순간에 결정됩니다. 여러분의 손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자유 주도 성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내세웠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세계 좋은 기업이 전국 한국에 와서 투자하고, 세계 최고의 연구소를 우리 대한민국에 다 만들고…]


두 후보 모두 침체된 경제의 회복을 가장 먼저 챙기겠다고 했지만 접근방식에선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신사업 육성으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구상인 반면 김문수 후보는 규제완화를 통한 친기업 정책으로 자율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법인세와 상속세 최고 세율 인하, 주52시간 근로제 개선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정부 조직 개편 등 행정 개혁을 1호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유사·중복 업무 부처를 통폐합해 19부처를 13부처로 축소하고 여성가족부를 폐지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대통령의 힘을 빼고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연금 개혁과 청년층 특화 공약도 챙겼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장교로 복무하거나 간부로, 부사관으로 복무한 분들한테는 그 복무한 기간만큼 대학 등록금을 국립대 기준으로 저희가 전액 지원한다는 안을 낸 거거든요.]

각기 다른 정책을 내놓으면서 어떤 후보가 국민의 최종 선택을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영상편집 이휘수]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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