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한혜진, 남편 사별 고백에 눈물 "집이 완공되기 전에..."

아주경제 정세희 기자
원문보기
[사진=채널A]

[사진=채널A]


가수 한혜진(60)이 남편과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한혜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혜진은 절친들에게 집을 소개하며 "남편과 함께 노후를 보내기 위해 지은 집이었다. 하지만 집이 완공되기 전에 2021년 심장마비로 남편을 떠나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했는데 처음에는 잘 됐다. 큰 돈을 사기당했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그 사람이 사기당한 후 자금 압박에 시달렸다. 몸이 급속도로 안 좋아지고 몸무게가 10㎏ 넘게 빠졌다. 공황장애가 심하게 와서 중간에 운전하다가 몇 번씩 쓰러졌다.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 몸에 무리가 계속 오면서 결국 심장마비가 온 거다. (사망한 날) 남편과 함께 식사하고 '좀 쉬어요' 하고 있었는데, 그게 남편과 마지막인 줄 몰랐다"고 했다.


또 "유난히 우리 남편과 너무 잘 맞았다. 그래서 남편을 떠나보내는 게 너무 힘들었다. 남편이 떠나고 나니 세상이 너무 허무하더라. 나도 같이 (삶을) 놓아버리고 싶었지만, 엄마를 생각하면서 버텼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