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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커피가 4000원…VIP라운지 들어낸 특급호텔의 변신

중앙일보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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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22 남대문 베이커리’의 이정인 헤드 바리스타가 필터 커피를 내리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시그니처 메뉴 남산 크루아상. 백종현 기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The 22 남대문 베이커리’의 이정인 헤드 바리스타가 필터 커피를 내리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시그니처 메뉴 남산 크루아상. 백종현 기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이 12일 호텔 최상층에 베이커리 카페를 새로 냈다. 22층 꼭대기에 들어선 ‘더 22 남대문 베이커리(The Twenty Two Namdaemun Bakery)’다. 대신 기존 귀빈용 라운지로 사용하던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라운지’를 통으로 들어냈다. VIP 관리보다 신규 고객 유치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호텔 대표 패스트리 셰프인 안다연 셰프와 JW 메리어트 제주 출신의 이정인 헤드 바리스타가 베이커리와 커피 맛을 책임진다. 남산에서 영감을 받은 ‘남산 크루아상’을 비롯해 ‘돌담길 크루아상’ ‘청보리 티라미수’ ‘흑임자 휘낭시에’ 등을 선보인다. 음료 메뉴 중에는 ‘남대문 커피 우유’와 ‘청보리 라떼’를 시그니처 음료로 내놓는다. ‘구수한 김씨’ ‘발랄한 박씨’처럼 친근한 이름을 단 필터 커피 메뉴도 있다. 특급호텔인 것 고려하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 커피가 4000~1만3000원이다.

'더 22 남대문 베이커리' 내부 모습. N서울타워를 비롯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사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더 22 남대문 베이커리' 내부 모습. N서울타워를 비롯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사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N서울타워와 숭례문을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도 자랑거리다. 비즈니스 센터도 베이커리 카페 옆에 새로 문을 열었다. 모든 투숙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김미선 총지배인은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객실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었던 22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베이커리 카페와 비즈니스 센터로 신규 오픈했다”면서 “서울의 멋진 전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어서 내외국인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 22 남대문 베이커리’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오프닝 이벤트로 아메리카노(정가 7500원)를 2200원에 판매한다. 커피 구매 후 리뷰 이벤트 참여시 에그 타르트 1개를 매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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