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미 관세에 연휴까지...5월 수출 출발부터 24% '급감'

YTN
원문보기
[앵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이번 달 초 24%나 큰 폭으로 하락한 채 출발했습니다.

미국 관세 인상 여파와 함께 황금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최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액은 128억 달러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8%나 곤두박질쳤습니다.

황금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달 들어 10일까지 조업일수는 닷새로 지난해보다 1.5일 짧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을 비교해보면 1% 감소에 그칩니다.

그렇다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미 관세로 인한 수출 여파가 수치 곳곳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대미 수출은 30.4% 급감하며 전체 수출 감소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줬습니다.

여기에 중국과 베트남, 유럽연합 등 주요국으로의 수출도 쪼그라들었습니다.

10개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서는 반도체만 유일하게 14% 증가했고 나머지 9개 품목은 모두 부진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관세 폭탄을 맞은 승용차 수출은 23.2%나 줄었고 철강제품과 자동차부품 수출도 각각 40% 넘게 감소했습니다.

[장상식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 관세 부과 전에 미리 앞당겨 수출한 영향이 지금 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미국발 (통상 불안 저기) 통상 불확실성 때문에 수출이 잠시 주춤하거나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다만 통상 수출은 월말로 갈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이달 말까지 회복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임샛별

YTN 최아영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30은 국민연금 못 받는다?' 분노한 이준석 영상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자금 관리
    통일교 자금 관리
  2. 2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3. 3박지훈 정관장 삼성 3연승
    박지훈 정관장 삼성 3연승
  4. 4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5. 5김장훈 미르 신부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노출 사과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