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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관세 협의에 다우존스 1021포인트 급등

서울경제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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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2.9%·나스닥 4% 급등


관세 전쟁을 벌이던 미국과 중국이 90일 간의 휴전에 돌입하면서 미 증시가 개장 직후 상승했다.

12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직후 1021포인트(2.5%) 상승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9% 올랐으며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4% 급등했다.

미국과 중국은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 협상을 벌인 끝에 상대국에 부과했던 고율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씩 인하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이날 오전 발표했다. 지난달 관세 전쟁이 발발한 뒤 처음으로 양국이 마주 앉은 협상 테이블에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합의안이 나온 것이다.

시장은 즉각 응답했다. 무역 합의 내용이 발표된 직후 S&P500 선물은 2.7% 넘게 상승했고 나스닥 선물과 다우선물 역시 각각 3.5%, 2.1%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8% 넘게 하락하며 20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금값도 3% 안팎 하락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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