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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계엄 사과' 김문수에 "尹 판박이…국민 모독, 뻔뻔"

뉴시스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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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사과할 마음 있다면, 尹 출당시켜라"
[대구=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대구 달성로 서문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2.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대구 달성로 서문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사과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끝까지 계엄이 정당했다고 강변하면서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고 한 윤석열과 판박이"라고 말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방송에 나와 '계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진심으로 계엄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저는 비상계엄이라는 것은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도 안 했지만, 저는 만약 갔더라도 찬성을 안 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조 수석대변인은 "내란의 잘잘못은 모르겠지만 국민께서 고통스럽게 여긴다니 죄송하다는 것은 사과가 아니다"라며 "대구에 가서 '내란 사과 거부해서 후보가 됐다'고 으스대듯 떠벌려놓고는, 바로 방송에 나와 이런 윤석열식 '개사과'로 국민을 모독하다니 정말 뻔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란 정당의 후보로 나섰다면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다는 파렴치한 변명은 집어치워라"라며 "김 후보가 내란에 대해 사과할 마음이 있다면 국민 앞에 제대로 사죄하고, 1호 당원 윤석열을 출당시켜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 자리를 둘러싼 진흙탕 싸움을 벌일 때는 전가의 보도처럼 당무 우선권을 들먹이더니, 왜 내란에 동조한 죄를 씻기 위해 당무 우선권을 사용하지는 않나"라며 "김 후보는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극우 내란 후보임을 솔직히 인정하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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