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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대미 수출 30% 넘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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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영향 본격화 땐 더 하락할 듯
자동차·철강 등에서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5월 초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전쟁으로 대미 수출액이 30% 넘게 줄고, 대중 수출도 2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부과한 관세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향후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등 대미 수출 비중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하락세가 가팔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5월1∼10일 수출입 현황’을 보면 수출액은 128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3.8%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중국 모두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 기간 대미 수출액은 30.4% 줄었다. 대중 수출액도 20.1% 떨어졌다.

관세청 관계자는 “대미 수출 품목을 보면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만 늘고 나머지는 대부분 감소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대미 수출액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대미 수출액은 6.8% 줄며 석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박상영 기자 sy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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