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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 연애사 셀프 폭로…“감당 안 된다고 차였다” (‘짠한형’)

스타투데이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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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사진 I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짠한형’. 사진 I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배우 설인아가 자신의 연애사를 셀프 폭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짠한형’에는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출연했다.

이날 정경호는 설인아에게 “넌 연애 안 하냐”고 물었다. 설인아가 “못 할 것 같다고 하지 않았냐. 기억 나냐. 지금도 유효하냐”고 되묻자 정경호는 “넌 연애 안 될 것 같다”고 즉답했다.

정경호가 “설인아를 감당해줄 사람을 약간 좀”이라고 뜸들이자 설인아는 “내가 왜? 내가 힘드냐”고 물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설인아가 철벽 스타일이냐”고 물었고 정경호는 “만만하다”고 해 설인아의 분노를 샀다.

차학연은 “설인아가 혼자만의 시간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함께하는 시간보다 혼자만의 시간이 좀 더 중요한 것 같다. 다섯 가지 중 하나가 그거였다”고 설명했다.

설인아는 “정경호와 차학연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 내가 차인 적 있는데 남자친구가 ‘너를 감당 못하겠다. 너무 자유롭다’며 차였다. 그냥 막연히 바다를 보면서 책을 읽고 싶었다. 그래서 당일에 책 한 권 들고 KTX를 타고 부산에 갔다. 남자친구가 어디냐고 해서 부산이라고 했더니 당황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은 “알 것 같다. 부산이라는 물리적 거리를 떠나서 갑자기 문득 ‘거기에서 뭐 이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럴 수 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남자친구가 ‘감당이 안 된다’고 하면. 이게 축복일 수 있다. 이해 못하는 남자는 빨리 거르는 거다”라고 설인아의 편을 들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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