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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미중 관세휴전에 "상세한 내용 분석 중"

연합뉴스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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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은 급등…일본인 47% "日정부 美관세 협상 기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2일 미국과 중국이 관세 전쟁을 '휴전'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상세한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미중 관세 휴전이 미일 협상에 미칠 영향에 관한 질문에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어서 답할 수 없다"고 답했다.

미국과 중국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고위급 무역 협상 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상호관세를 각각 115%포인트 인하하고 90일간 추가 협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매수세가 이어져 엔/달러 환율이 직전 거래일 종가인 145.15엔에서 한때 3엔 이상 올랐다. 이날 오후 7시 40분에는 환율이 달러당 148.5엔대를 기록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미일 관세 협상과 관련해 미국의 자동차 관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자동차를 위해 쌀과 농업을 희생하는 방식은 조금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필요한 경우 추가 대책을 주저하지 않고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시바 총리는 집권 자민당 회의에서는 무역 확대, 비관세 조치, 경제 안전보장 협력을 중심으로 3차 미일 관세 협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고 모리야마 히로시 자민당 간사장이 전했다.

한편, NHK가 이달 9∼11일 1천216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는 일본 정부의 미국 관세 협상에 대해 '기대한다'와 '기대하지 않는다'는 견해가 모두 47%였다.

이시바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은 전달 대비 2%포인트 하락한 33%였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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