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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김지혜 인스타그램 이미지 |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지혜가 쌍둥이 임신 중 낙상사고를 당한 근황을 전했다.
걸그룹 캣츠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혜는 1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악몽 같았던 새벽"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그는 "집에서 걸어 다니다 발이 걸려 갑자기 넘어졌다,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어서 배로 심하게 넘어졌다, 넘어지던 순간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다"라고 알렸다.
이어 "남편이 거실에 있다가 놀라 달려와 119에 신고했고, 얼른 병원에 가 아이들이 건강한지 빨리 확인하고 싶었지만, 차 안에서 피 말리는 시간이 계속됐다"라면서 "여러 병원에 아무리 전화해도 자리가 없고 산부인과 선생님이 안 계셔서 결국 몇 시간 동안 아무 병원에 갈 수도 없었다"라고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김지혜는 "몇 시간 후 아침, 근처 병원에 가서 첫 진료를 받고 왔는데 다행히도 아기들은 모두 건강하다. 심장 소리 듣는 순간 얼마나 눈물이 흘렀는지 모르겠다"라며 "시험관 하는 분들, 임신한 분들 꼭 조심하셨으면 좋겠다, 우리 꼭 몸조심하고 아프지 말자"라고 적었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19년 그룹 파란 멤버 에이스로 활동했던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 결혼했다. 이들은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 2월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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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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