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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천개입 의혹' 김건희 14일로 소환 통보...출석 여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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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출석을 통보하면서 조사 일시를 오는 14일로 명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김 여사가 실제로 검찰 소환에 응할지는 불투명합니다.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최근 김건희 여사 측에 출석 요구서를 보냈습니다.


당시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오는 14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대선 국면에서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 받는 대가로 2022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단 의혹 등을 수사해왔습니다.

이미 지난 2월부터 김 여사 측에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응답이 돌아오지 않자 날짜를 특정해 정식 소환절차를 밟는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제기된 의혹이 방대한 만큼 김 여사를 여러 차례 불러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오는 14일 김 여사가 검찰이 요구한 대로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미지수입니다.

김 여사 측은 출석 여부는 정해진 것이 없고 아직 검찰에 의사를 전한 적도 없다고 밝혔지만,


그동안 김 여사 측이 관련 수사에 소극적이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피의자 조사에 곧바로 응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검찰은 조사가 불발되면 날짜를 다시 지정해 출석을 요구할 방침인 가운데, 비슷한 상황이 여러 차례 반복된다면 강제수사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는 서울고검 수사팀은 최근 검사 2명을 파견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사 인력을 보강한 만큼, 조만간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된 사건 주요 관계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다시 확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태원입니다.

영상편집;변지영
디자인;임샛별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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