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MHN스포츠 언론사 이미지

덕배형은 하늘색이 참 잘 받아..."나폴리, 더 브라위너 영입 의지"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원문보기

(MHN 권수연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가 곧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케빈 더 브라위너에 대한 영입 의지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최근 보도를 통해 "케빈 더 브라위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제안을 고사하고 있다"며 "그는 자신의 수준이 여전히 이탈리아 엘리트 축구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믿고있다. 친구인 드리스 메르텐스, 로멜루 루카쿠와 여러차례 통화를 나눴고 이제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지내는 상상을 하며 설레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주 나폴리 디렉터인 조반니 만나는 더 브라위너의 대리인과 만나 계약 가능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그에게 나폴리의 미래의 플레이메이커가 되어 달라는 제안을 건넸다"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KRC 헹크, 첼시,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맨시티에 이적했다.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PL 최초 4연패, 역대 최다 도움왕, 단일 시즌 최다 도움, 맨시티 올해의 선수 4회 수상 등의 독보적 기록을 세우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17경기에 나서 통산 108골 177도움 금자탑을 쌓았다.

다만 나이가 곧 만 33세에 접어들고, 부상 등으로 인해 기량 저하가 찾아오며 맨시티는 더 이상 그와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더 브라위너는 지난 4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맨시티를 떠나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 브라위너는 MLS, 사우디리그, EPL 리그 구단들과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처음에는 리오넬 메시가 뛰는 인터 마이애미의 이름이 나왔고, 샌디에이고와 시카고 파이어도 거론됐다. 사우디 리그는 가족의 생활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더 브라위너 입장에서 딱히 매력적인 선택지는 아니다.

EPL 구단 가운데서는 리버풀과의 접촉설도 불거졌지만 이내 사실무근인 것으로 보도됐다. 애스턴 빌라의 이름도 함께 보도됐다.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세리에 A 나폴리가 보도됐다. 나폴리는 현재 독일 뮌헨 소속인 한국 수비수 김민재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스카이스포츠'는 "나폴리 측은 첫 급여 제안의 초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전 협상에서 나폴리는 현재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서 받고 있는 2천만 유로(한화 약 ~원)의 돈을 줄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대략 700만 유로(한화 약~원) 수준의 총 연봉 패키지. 다만 이탈리아의 세금 혜택을 고려하면 세후 실수령액은 맨시티에서 받는 세전 연봉과 비슷해질 수도 있다. 여기에 양측 서명금이 추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와의 2년 계약을 고려하고 있으며 추가로 1년 연장 옵션을 붙일 수도 있다. 이는 물론 당사자들 간 첫 협상 고비가 될 수도 있다. 우리 소식통에 의하면 더 브라위너의 측근은 그가 3시즌을 완전 보장받길 바란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의하면 더 브라위너는 이적에 대해 이미 동의 의사를 전했다. 또 휴가를 떠나기 전에 계약이 완료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의 측근들에게 다양한 협상을 시도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는 나폴리 역시 마찬가지이며, 곧 감독과 선수 간 통화가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칼치오나폴리,게티이미지,MHN DB, Factandfootball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용인FC 임채민 영입
    용인FC 임채민 영입
  2. 2명동 크리스마스 인파
    명동 크리스마스 인파
  3. 3통일교 특검 입장 변화
    통일교 특검 입장 변화
  4. 4김영대 별세
    김영대 별세
  5. 5고려아연 울산공장 화재
    고려아연 울산공장 화재

MHN스포츠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