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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 '올킬' 바르셀로나, 1승 시 라리가 우승 확정→7년 만에 국내 '3관왕'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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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FC바르셀로나가 7년 만에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대회 3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6승 4무 5패로 승점 82점을 확보한 선두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과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잔여 3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바르셀로나가 1승만 추가하더라도 라리가 타이틀을 확정하게 된다.

이날 양 팀의 승부는 경기의 중요성에 걸맞게 매우 치열한 양상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14분 만에 킬리안 음바페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엄청난 추격 본능을 발휘했다

곧바로 에릭 가르시아, 라민 야말의 득점이 터지며 균형을 맞췄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하피냐의 멀티골까지 나오며 전반전 4-2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후 후반전 음바페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지켜내며 4-3 역전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4전 4승이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모두 잡아내며 1982-83시즌 이후 42년 만에 한 시즌 '올킬'을 달성했다. 라리가 11라운드 레알 원정 4-0 승리,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5-2 승리, 코파 델 레이 결승 3-2 승리에 더해 이날 홈 경기 승리까지 4연승이다.


라리가 우승도 확정적이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 감독 체제 첫 시즌에서 완성도 높은 축구를 선보였다. 시즌 초반부터 화끈한 공격력으로 무장한 바르셀로나는 꾸준히 여러 대회에서 승리를 쌓아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인터 밀란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슈퍼컵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으로 2관왕을 차지했고, 여기에 라리가 우승까지 더해질 시 지난 2017-18시즌 이후 7년 만에 국내 대회 3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레알은 4년 만에 무관이 유력해졌다. 올 시즌을 끝으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가운데 후임으로 사비 알론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이미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작별을 발표한 알론소 감독이다. 부임 확정 발표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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