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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앵커 한마디]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난감한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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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내란 혐의 피고인이 국민의힘을 향해 던진 한 마디입니다.

길지 않은 글에서 "우리"를 11번 언급했고, "함께"는 6번, "다시"는 5번 나옵니다.

우리, 함께, 다시

탄핵된 피고인이자, 1호 당원이 자신과 국민의힘의 관계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당 안에서는 난처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계속 이런 메시지를 내면 선거에 도움이 되겠냐는 걱정도 나왔습니다.

한편으로는 자업자득인 측면도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자리를 지킨 김문수 후보는 오늘(12일)도 계엄에 사과하겠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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