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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우승컵 번쩍!' 김민재, 독일 떠나 이탈리아 복귀…"유벤투스-인터밀란서 관심, 뮌헨도 승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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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김민재가 이탈리아로 복귀할까. 이탈리아 최고 명문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도 김민재 이적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치오는 12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인터밀란의 도전을 무시하고 바이에른 뮌헨에 공격을 가할 예정"이라며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진지하다. 뮌헨과 오래전부터 접촉을 시작했다. 인터밀란을 불태우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지난 11일 라치오와 1-1로 무승부를 거둬 4위를 유지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서 5위 라치오와 승점 동률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스파치오에 따르면 유벤투스 구단 내부에서는 라치오전 무승부에 대해 피할 수 없는 씁슬함과 실망감이 뒤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실패한 건 아니지만 이번 시즌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이에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 때 설득력 있는 영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운톨리 단장은 여러 선수를 리스트에 올려놨고, 그 중 한 명이 나폴리 시절 직접 영입했던 김민재로 알려졌다.




스파치오는 "지운톨리는 여러 선수의 이름을 작업 중이다. 뮌헨을 상대로 공세를 펼치고, 인터밀란과 정면으로 맞설 준비가 됐다"면서 "지운톨리 단장은 김민재가 이탈리아로 복귀하기를 원한다. 뮌헨은 'OK' 사인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뮌헨 선수단에서 지운톨리 단장이 오랫동안 집착하던 이름이 다시 등장했다. 2022년 여름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뮌헨 입단 후 성공적인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출신 이적시장 전문 기자 루디 갈레티 또한 "김민재의 정보를 요청한 클럽 중에 유벤투스도 있다. 뮌헨 역시 진지하게 정보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알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와 뮌헨 사이의 접촉이 진행 중이며 협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나 뮌헨은 적절한 제안을 받는다면 김민재를 기꺼이 이적시키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밀란도 오래 전부터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유벤투스가 공격적인 협상을 통해 영입전서 우위에 서겠다는 계획이다.

스파치오는 "김민재의 가치는 약 4000만 유로(약 629억원)며, 의무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조건으로 이적료를 깎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벤투스 단장으로 있는 지운톨리는 나폴리 단장 시절 김민재를 직접 영입한 인물이다. 당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를 데려와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시켰다. 김민재 역시 나폴리에서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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