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김문수, 충청권 1시간 이동 'CTX' 공약..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도

파이낸셜뉴스 이해람
원문보기
"대전-세종-오송-청주 잇는 충청권 'CTX' 개통하겠다"
'교통이 복지' 거듭 강조..10대 공약에도 전국 5대 GTX 약속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대전을 방문해 충청권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들을 발표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를 개통하고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김 후보는 이날 대전시 동구 대전시당에서 열린 충청권 선대위 출정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제가 세종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일해보니까 오송에서 내려서 차를 타고 세종에 왔다갔다하니 불편했다"며 "제가 당선되면 대전에서 세종으로, 세종에서 오송으로, 오송에서 청주로 연결되는 고속철도인 CTX를 반드시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CTX는 시속 180km"라며 "충청남북도와 세종·대전 한꺼번에 1시간 내로 왔다갔다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고안한 바 있다. 이번 대선을 위한 10대 공약 중 하나로도 'GTX 5대 광역권 확대'를 내놨다. 김 후보는 10대 공약 발표 보도자료에서 "'교통이 복지'라는 평소 신념에 따라 통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이루겠다"며 "GTX 창시자로서 현재 수도권에서만 누리고 있는 GTX를 전국 5대 광역권으로 확장해 지역균형발전과 미래전략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광역권 메가시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TX와 더불어 부울경·대구경북·광주전남 GTX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시로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제가 당선되면 우리 국회의원들이 결의해 놓으셨는데 세종시에 국회의사당을 옮기겠다고 했다. 저도 세종시로 국회의사당을 옮기겠다"며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만들어 세종시에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성탄 예배
    이재명 성탄 예배
  2. 2충무로역 인근 화재
    충무로역 인근 화재
  3. 3윤종신 건강 문제
    윤종신 건강 문제
  4. 4민지 민지 민지
    민지 민지 민지
  5. 5변우석 크리스마스 선물
    변우석 크리스마스 선물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