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판사님, 피자 왔습니다"…'반트럼프' 사법부 위협용?

JTBC
원문보기
미국 '반트럼프' 성향의 판사들이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주문하지도 않은 피자 배달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때로는 죽은 아들의 이름 앞으로 배달이 되기도 하는데요. 판사 개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도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FBI에 수사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당신과 당신의 자녀가 어디 사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최근 '반트럼프' 성향의 미국 판사들과 그 가족들이 주문하지도 않은 피자를 배달 받으며 위협받고 있습니다.

내부고발자를 보호하는 독립 단체의 수장을 해임하려 한 트럼프의 손을 들어주지 않은 판사 미셸 차일즈는 판결 직후 익명 피자 배달을 받았습니다.

뒤이어 6건의 익명 피자 배달을 더 받아야만 했습니다.

차일즈는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사법부가 되는 데 불필요한 위협"이라며 민주주의를 해하는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에스더 살라스 판사는 죽은 아들의 이름으로 주문된 피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살라스의 아들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배달부로 위장한 '반페미니즘' 변호사의 손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민주당 딕 더빈 상원 의원은 "'반 트럼프' 판사들과 그 가족들의 주소를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범죄"라며 FBI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뜻에 반하는 판결을 내린 판사들을 급진주의자라고 몰아세우며 비난한 바 있습니다.

임민규 인턴기자 (lim.mingyu@jtbc.co.kr)



JTBC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