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기태은 인턴기자) 그룹 엔믹스(NMIXX)가 미국 유명 페스티벌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iHeartRadio Wango Tango)의 포문을 열었다.
엔믹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헌팅턴 시티 비치에서 열린 '2025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이하 '왕고 탱고')에 출연했다. '왕고 탱고'는 미국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주관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올해는 엔믹스와 함께 도자 캣(Doja Cat),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 그웬 스테파니(Gwen Stefani),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등 글로벌 팝스타가 라인업에 이름 올렸다.
엔믹스는 레이디 가가(Lady GaGa),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꾸민 바 있는 '왕고 탱고'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그룹 대표곡 'DASH'(대시), 'Run For Roses'(런 포 로지스), '별별별 (See that?)' 등을 밴드 편곡과 탄탄한 라이브로 덧입혀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고, 'DICE'(다이스), 'Love Me Like This'(러브 미 라이크 디스)', 'Soñar (Breaker)'(쏘냐르 (브레이커)) 메들리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육각형 걸그룹' 역량을 제대로 발휘한 무대로 현지 관중을 매료한 이들은 최근 국내외 활약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3월 17일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 'Fe3O4: FORWARD'(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는 엔믹스만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담아 음악 팬들의 너른 호평을 모았다.
한편,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시작해 전 세계 12개 지역 20회 규모로 전개 중인 두 번째 팬 콘서트 'NMIXX 2ND FAN CONCERT NMIXX CHANGE UP : MIXX LAB'(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 투어로 월드와이드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엔믹스는 앞서 2일 마닐라와 4일 방콕 공연을 성료하고, 오는 31일~6월 1일 도쿄, 6일 멜버른, 8일 시드니, 28일 마카오 등지로 나아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MHN DB,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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